안녕하세요~ 빅 딜들로 후끈해져있는 스토브리그는 항상 싸늘하게 보내는 말린스 팬입니다.


   간단한 오늘의 소식.


   * Rule 5 Draft가 있었죠. 룰5드래프트는 선수권익차원에서 만들어진 제도로
   40인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5년(맞나요?)이상 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래프트 입니다. 
   대신 드래프트 된 선수들은 25인 로스터에 들어야 하고 그렇지 못하다면 다시 원 소속팀으로 돌려보내죠.
   
   선수층이 두꺼운 팀에는 자리가 없어서 좋은 선수들도 40인로스터에 못들어갈수도 있으니 
   말린스 같은 팀에서는 룰 5드래프트로도 대박을 터트릴수 있죠. 
   대표적인 선수가 요한 산타나, 댄 어글라 등입니다. 

   여튼 이번에 말린스가 17픽으로 뽑은 선수는 양키 소속의 84년생 왼손투수 Zack Kroenke입니다.
   로또월드 평으로는 승리조로 쓰일것이다. 라고 할만큼 말린스의 불펜뎁쓰는 백지장이죠.

   현재 M. Lindstrom(CL?), L. Nunez, R. Pinto, R. Tucker 까지는 정해져 있고
   남은 자리를 L. Kensing, B. Badenhop, J. Delgado, E. De La Cruz, J. Nelson이 경쟁하고 있는데

   넬슨은 연봉때문에 논텐더 얘기가 나오고 있고, 켄싱도 불안불안하죠. 
   컵스에서 건너온 Ceda가 올라올수도 있고 여튼 불펜에는 빈자리가 숭숭~ 
   일단 Active 로스터에 올라와야 하니까 좋은 활약 기대해 봅니다~~

   실제로 메츠에서 천년만년 마이너에서 구를거 같았던 린드스트롬과 헨리오웬스가 말린스에서는 클로저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었단;;

  



   * 허미다 칸투 어글라 딜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가운데 이제 말린스의 타겟은 백업포수라고 하네요.
   일단 주전 포수라고 되어있는 Baker가 루키이고 다른 팀에 가면 백업자리도 장담할수 없는 상황인데...

   여튼 백업 1순위는 작년 카브레라, 윌리스 딜에 포함되었던 라벨로 이구요. 그치만 부상으로 출장을 거의 못했었죠.
   마이너에 있는 Brett Hayes와 Brad Davis가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유망주는 아니구요.

   Rangers와 Max Ramirez에 관해 톰슨이나 터커로 얘기를 해봤다고 하는데 그냥 얘기만 해본 수준인듯 하고.
   여튼 갈길이 머네요. 

    
   
  




   * 하아 이거 진짜 뭐한 소식인데 연봉 조정 협상을 앞두고 논텐더로 선수들이 풀릴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연봉 조정 가능 한 선수들이 10명인데.
   Dan Uggla, Jorge Cantu, Cody Ross, Jeremy Hermida, Josh Johnson, Ricky Nolasco, Alfredo Amezaga,
   Logan Kensing, Joe Nelson and Dallas McPherson.   

   구단측에서 모두 다 계약을 할만한 돈이 없다고..
   그래서 넬슨이나 맥퍼슨이 논텐더로 풀릴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설마 허미다가 풀리진 않겠죠 흐음;
   논텐더로 풀리게 되면 작년 칸투가 그랬던것처럼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할수가 있죠. 
   서비스 타임은 그대로 가져가니까 곧바로 FA가 되는건 아니고 연봉 조정 협상을 하게 되겠구요.

   넬슨 같은 경우는 트리플A에서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마무리를 했었는데 올해 성적이 굉장히 좋았죠.
   시즌막바지에 그렉이 삽질할때는 정말 고생 많이 해줬었는데..

   맥퍼슨도 유망주인 가비 산체스보다는 잘할거 같은데 연봉때문에 ㅡ_ ㅡ  


  
   


   여기까지 소식이었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