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가 빠진 자리는 페드로리아와 유킬리스가 오티즈 앞 뒤에서 잘 막아주었다고 봅니다.
드류와 베이도 정말 ㄷㄷㄷ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요.

아무리 봐도 레삭에서 아쉬웠던 점은 로웰이 부상으로 빠진 것이네요.

누구못지 않게 가을에는 강한 사나이인 로웰의 부상으로 인하여,
캇세이가 1루로 선발 출장을 해야 하는 보스턴의 상황이 상당히 아쉬웠네요.

특히 프라이스 상대로 우타 대타감이 없어서 절쩔매는 모습을 보니 더욱더 로웰이 그리워지기는 했습니다.

코코(엘스) - 페드로리아 - 오티즈 - 유킬 - 로웰 - 드류 - 베이 - 베리텍 - 유격수
이게 보스턴의 최강 라인업 일터인데.
로웰이라는 증심이 빠지고 캇세이가 들어와 25타석 이상을 나왔다는게
레삭에게는 상당히 아쉬울 듯.

물론 탬파에게는 천만 다행이고요.

암튼 이번 ALCS 05년이었나요? 레삭의 대역전극 이후 간만에 재미나게 보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