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ts officially tabbed David Wright the fourth captain in franchise history, joining Keith Hernandez (1987-89), Gary Carter (1988-89) and John Franco (2001-04). He becomes the third active captain in the majors, joining the New York Yankees' Derek Jeter and the Chicago White Sox's Paul Konerko.

이게 어제 나온 소식인데 국내에서 기사 하나 안나온거 같네요. 메츠가 리빌딩중이다보니 관심이 좀 덜해진건지 -_- 1962년에 창단한 메츠는 그동안 3명의 캡틴이 있었다고 하는데 다들 그렇게 오래하질 못했었네요. 키스 에르난데즈, 게리 카터, 존 프랑코가 그들이었다고 하는데 메츠가 지난 겨울에 8년 138M의 장기계약을 주더니만 캡틴 자리까지 공식적으로 임명해주는군요.

사실 관심이 있었던게 배리텍처럼 가슴에 C 마크를 달지 여부였는데 메츠 캡틴중에는 단 양반도 있고 안 단 양반도 있더라고요. 근데, 롸잇도 그렇고 팀동료도 프런트도 굳이 그런거 안 달아도 메츠는 롸잇의 팀이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는터라 유니폼에 C 마크는 안 단다고 하는군요. 암튼 롸잇이 캡틴이 되면서 현재 캡틴이 있는 팀은 3개 팀으로 늘어났습니다. 양키스, 화이트삭스 그리고 메츠군요.

지난해 롸잇은 1426안타를 기록하면서 팀내 최다안타선수가 된 바 있는데 2020년까지 계약이라 왠만한 팀내 기록은 다 깰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득점, 타점, 2루타, 볼넷, 삼진, 안타에서 이미 팀내 1위고, 홈런은 204개로 피아자(252개)와 48개 차이군요. 도루(166개, 1위는 레이예스370)빼고는 머 ㅎㅎ  2009년 새 구장 건설전까지는 유니폼 판매에서 지터도 제칠만큼 인기가 좋았는데 구장에 적응하지 못했고 수비 스탯도 그냥저냥해지면서(지난해는 엄청 좋았군요) 1년전만해도 팔아야한다 말아야한다 하더니만 그래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구심점은 있어야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