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8K 호투로 승리 투수… '시범경기 징크스'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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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이날 경기에서 팀은 9-6으로 승리하며 8-1로 앞선 7회초 교체된 커쇼는 승리투수가 됐다.
다섯 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한 커쇼는 1회말 선취점을 내주며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다. 1사 후 볼넷과 안타를 연달아 내줬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애덤 라로시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두 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히 대처했다.
다섯 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한 커쇼는 1회말 선취점을 내주며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다. 1사 후 볼넷과 안타를 연달아 내줬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애덤 라로시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두 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히 대처했다.
다저스 타선이 2회초 4점을 내며 3점 차 리드를 만들자 커쇼는 2회말부터 완벽투로 보답했다. 5회말까지 4이닝 동안 한 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삼진 4개를 더하며 상대 타선을 완벽히 틀어 막았다. 8-1로 격차를 벌인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1사 후 호세 아브레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두 타자를 범타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 시즌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의 성적으로 세 번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은 커쇼지만 시범경기에서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작년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9.20에 그쳤고, 2013년에도 2승 3패 평균자책점 4.18로 부진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둔 시범경기에서는 이날까지 5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86을 기대하며 4월 5일 개막하는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시즌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의 성적으로 세 번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은 커쇼지만 시범경기에서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작년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9.20에 그쳤고, 2013년에도 2승 3패 평균자책점 4.18로 부진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둔 시범경기에서는 이날까지 5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86을 기대하며 4월 5일 개막하는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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