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면 날아가버릴 것 같은 로키스 로테이션이 아무래도 불안하다보니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긴 하네요. 어깨와 하체 부상등으로 매년 얼굴 보기가 힘든 제프 니먼인데 로키스가 그동안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투수긴 합니다. 건강하기만 하면야 땅볼유도도 잘하고 좋은 투수임은 분명하니까요. 탬파베이는 좌완유망주 크리스티안 프리드리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데 문제는 올해 등과 목이 뻣뻣해서 아직 공을 뿌리질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마 다음주에도 공을 못 뿌릴거라고 하고요. 프리드리히 이 녀석이 재밌는게 지난해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인데요. 홈에선 홈런 뻥뻥 맞아가면서 난타당했지만 원정에선 3승 3패 3.77로 괜찮았습니다. 

선발이 불안하다보니 다저스에게도 크리스 카푸아노를 문의한 모양인데 같은 지구로 아마 보낼리는 없겠죠. 다저스가..; 니먼은 올해 3M을 받고 2014년까지 커버가 가능하긴 한데 문제는 유리몸.  캔자스시티도 선발들을 영입하면서 루크 호체이버나 브루스 첸이 잉여로 남아있고 디트로이트도 릭 포셀로를 팔 수 있는 상황인데  대가만 적다면야 니먼이나 포셀로가 땡기긴 하네요. 둘 중에 선택하라면 포셀로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