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에서 바라본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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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는 간만에 전국방송이었습니다. 먼데이 나잇 베이스볼이지요.
뭐 풋볼같이 권위있는 월요일 경기는 아니고...사실 따져보면 요일별로 가끔씨 다 경기
하니까 월요일이라고 특별할게 없지요. 특별한 전국방송은 폭스에서 토요일 낮에 하는 경기
(이게 블랙아웃의 주범)하고 ESPN의 선데이나잇베이스볼 정도일까나요.,
평소 클블 해설자가 아니고 ESPN 해설자가 해설을 해서 평소 듣지못했던 멘트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추신수 첫타석에서 나오자 한국이야기를 좀 하더군요. 이치로에 관련된 이야기도 좀하구요.
추신수는 이제는 클블의 공격진에서 빼놓을 없는 존재로까지 올라갔다는 평을 합니다.
그리고 홈런.
추신수의 파워에 대한 칭찬. 4번으로써 동점을 만드는 홈런에 대해서 높이 평가합니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떨어지는 커브를 받아쳐서 중전안타.
해설자들 그 타격 기술에 진짜 놀랍니다.
이전 타석에 힘으로 만들어낸 홈런, 이번타석에 변화구를 정교하게 받아치는 타격.
"파워와 테크닉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특별한(unique) 타자"라는 평을 합니다.
그리고 베이스에서 연속도루. 3루까지 진출.
해설자들...스피드까지 보여주는 것을 바라보면서 힘과 기술 그리고 스피드까지 갖춘
4번타자는 메이저에 흔하지 않은 존재라는 말까지 합니다.
저도 순간 이종범이 생각나서 눈물이 찔끔.
3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을 치고 야수선택으로 1루에서 세입.
이 플레이는 팬에게 어필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는 선수는 누구든 사랑하지
않을수 없거든요. 2루에서 송구가 약간 나빴던것도 있지만, 추신수가 열심히 달리지 않았
으면 아웃될 타구였습니다.
이쯤에서 앞서가는 인디언스....마르티네스와 추신수의 3,4번에 대해서 평하길
두명의 중심타자가 5안타 6타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극찬.
그리고 네번째 타석에서는 포볼로 나갑니다.
추신수 타석에서 각 카운트마다 타율을 보여주는데
0-1에서는 336에 4홈런
0-2에서는 347에 1홈런
인가 그렇습니다. 이걸보고 추신수는 0-2를 가장 좋아하는 카운트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어떤 타격을 할것인가...하지만 또 볼.
노스트라이크 쓰리볼에서 추신수의 타율은? 놀랍게도 0.
근데 뜯어보면 재미있는것이 0-3에서 무안타는 겨우 3번입니다. 왜 그런가 봤더니 아웃된거 외에는
전부 포볼로 살아나간거지요.
여기서 추신수의 타격전술을 볼수 있지요. 살아나가는 것을 중시하는 타격. 0-3에서는
공을 커트하고 기다리는 겁니다. 그리고...여태까지 그 카운트에서는 겨우 3번만 죽었을
뿐이고 다 살아나갔다는 거지요.
오늘 경기에서 추신수는
첫타석에서는 파워
두번째 타석에서는 테크닉
세번째 타석에서는 허슬
네번째 타석에서는 선구안
그리고 베이스에서는 스피드를 보여줬습니다.
막판에 삼진까지 당하면서 할수 있는 플레이는 다 보여줬지요.
오늘 경기 막판에 뒤집어 졌을때 유난히 마르티네즈와 추신수를 많이 비춰주더군요.
특히나 추신수. 뒤집는다면 8회밖에 없다는 뜻이었겠지요.
그리고 상대방이 추신수에게 프레스를 갖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추신수 타격에서는 투수
교체도 볼수 있었구요.
이래저래 오늘의 추신수는 방송에서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ESPN해설자들은 의외로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더군요. 추신수의 병역문제가 심각하다
는 이야기를 하면서 WBC에서 면제되기를 바랬지만, 일본에게 져서 기회가 날라갔다며
추신수에게 이제는 기회가 없지 않을까..하는 말을 하더군요.
WBC 덕에 한국병역에 대해서 좀 알게된 모양입니다만...자세히 공부하지는 않았는지
아시안게임이 남았다거나 시민권문제는 이야기 안하더군요.
오늘 경기 이겼으면 더 빛났을텐데...
상대 원투펀치가 11타점을 내면서 6타점을 낸 마르티네스와 추신수를 압도해서 좀
막판에 김이 샜습니다. 경기도 지고요.
경기 이겼으면 더 신났을텐데, 잘했지만 져서 약간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추신수...이제는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는 것 오늘 경기를 보면서 느낄수
있었네요. 지난 2경기 무안타였지만, 여전히 4번으로 기용된것을 보면 팀에서의
기대치도 알수 있을것 같고...이제 그저 열심히 하는 것만 남았나봅니다.
Go Choo~입니다.
오늘같이만 시즌내내 하기를.
뭐 풋볼같이 권위있는 월요일 경기는 아니고...사실 따져보면 요일별로 가끔씨 다 경기
하니까 월요일이라고 특별할게 없지요. 특별한 전국방송은 폭스에서 토요일 낮에 하는 경기
(이게 블랙아웃의 주범)하고 ESPN의 선데이나잇베이스볼 정도일까나요.,
평소 클블 해설자가 아니고 ESPN 해설자가 해설을 해서 평소 듣지못했던 멘트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추신수 첫타석에서 나오자 한국이야기를 좀 하더군요. 이치로에 관련된 이야기도 좀하구요.
추신수는 이제는 클블의 공격진에서 빼놓을 없는 존재로까지 올라갔다는 평을 합니다.
그리고 홈런.
추신수의 파워에 대한 칭찬. 4번으로써 동점을 만드는 홈런에 대해서 높이 평가합니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떨어지는 커브를 받아쳐서 중전안타.
해설자들 그 타격 기술에 진짜 놀랍니다.
이전 타석에 힘으로 만들어낸 홈런, 이번타석에 변화구를 정교하게 받아치는 타격.
"파워와 테크닉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특별한(unique) 타자"라는 평을 합니다.
그리고 베이스에서 연속도루. 3루까지 진출.
해설자들...스피드까지 보여주는 것을 바라보면서 힘과 기술 그리고 스피드까지 갖춘
4번타자는 메이저에 흔하지 않은 존재라는 말까지 합니다.
저도 순간 이종범이 생각나서 눈물이 찔끔.
3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을 치고 야수선택으로 1루에서 세입.
이 플레이는 팬에게 어필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는 선수는 누구든 사랑하지
않을수 없거든요. 2루에서 송구가 약간 나빴던것도 있지만, 추신수가 열심히 달리지 않았
으면 아웃될 타구였습니다.
이쯤에서 앞서가는 인디언스....마르티네스와 추신수의 3,4번에 대해서 평하길
두명의 중심타자가 5안타 6타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극찬.
그리고 네번째 타석에서는 포볼로 나갑니다.
추신수 타석에서 각 카운트마다 타율을 보여주는데
0-1에서는 336에 4홈런
0-2에서는 347에 1홈런
인가 그렇습니다. 이걸보고 추신수는 0-2를 가장 좋아하는 카운트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어떤 타격을 할것인가...하지만 또 볼.
노스트라이크 쓰리볼에서 추신수의 타율은? 놀랍게도 0.
근데 뜯어보면 재미있는것이 0-3에서 무안타는 겨우 3번입니다. 왜 그런가 봤더니 아웃된거 외에는
전부 포볼로 살아나간거지요.
여기서 추신수의 타격전술을 볼수 있지요. 살아나가는 것을 중시하는 타격. 0-3에서는
공을 커트하고 기다리는 겁니다. 그리고...여태까지 그 카운트에서는 겨우 3번만 죽었을
뿐이고 다 살아나갔다는 거지요.
오늘 경기에서 추신수는
첫타석에서는 파워
두번째 타석에서는 테크닉
세번째 타석에서는 허슬
네번째 타석에서는 선구안
그리고 베이스에서는 스피드를 보여줬습니다.
막판에 삼진까지 당하면서 할수 있는 플레이는 다 보여줬지요.
오늘 경기 막판에 뒤집어 졌을때 유난히 마르티네즈와 추신수를 많이 비춰주더군요.
특히나 추신수. 뒤집는다면 8회밖에 없다는 뜻이었겠지요.
그리고 상대방이 추신수에게 프레스를 갖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추신수 타격에서는 투수
교체도 볼수 있었구요.
이래저래 오늘의 추신수는 방송에서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ESPN해설자들은 의외로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더군요. 추신수의 병역문제가 심각하다
는 이야기를 하면서 WBC에서 면제되기를 바랬지만, 일본에게 져서 기회가 날라갔다며
추신수에게 이제는 기회가 없지 않을까..하는 말을 하더군요.
WBC 덕에 한국병역에 대해서 좀 알게된 모양입니다만...자세히 공부하지는 않았는지
아시안게임이 남았다거나 시민권문제는 이야기 안하더군요.
오늘 경기 이겼으면 더 빛났을텐데...
상대 원투펀치가 11타점을 내면서 6타점을 낸 마르티네스와 추신수를 압도해서 좀
막판에 김이 샜습니다. 경기도 지고요.
경기 이겼으면 더 신났을텐데, 잘했지만 져서 약간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추신수...이제는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는 것 오늘 경기를 보면서 느낄수
있었네요. 지난 2경기 무안타였지만, 여전히 4번으로 기용된것을 보면 팀에서의
기대치도 알수 있을것 같고...이제 그저 열심히 하는 것만 남았나봅니다.
Go Choo~입니다.
오늘같이만 시즌내내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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