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를 상대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네요.

시즌 첫게임에 복통으로 3이닝 3실점하고 내려오고, 둘째게임에선 식중독증세에 시달리며 5이닝 4실점 강판당했습니다.  지난해 혹사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속에 많은 우려를 자아냈었는데, 지난 게임에서 7이닝 무실점 13K의 호투(근데 노디시전. 샌프 이 씹쌔들..;;;)로 그런 우려를 날려버리더니 오늘도 12개의 삼진을 잡으며 호투.

사실 몸은 좀 안좋아보입니다.  계속 복통이 있다고 하는데..  건강에 문제가 좀 있는 듯 해요. 살이 더(!!) 빠진 것 같고..;;;


오늘 자이언츠 타선은 무려 5점을 득점해주며 린스컴에게 승을 안겨주었는데, 확실히 지난해보다는 초큼 나아진 모양이네요.  문제는 중심타자 한명이 없다는거.  세이빈 이 ㅆㅂㄹㅁ가 매니 라미레즈만 잡아왔어도 해결되는 문제였는데요.

맷 케인도 벌써 2승을 거두고 있고.. 랜디옹도 첫 2겜에서 헤매시더만 7이닝 1안타 호투.  산체스도 꽤 잘하고..  결정적으로 지토마저 삽질 후 호투를 해주면서 로테이션이 탄력을 받고있습니다.  현재 자이언츠 선발진이..

린스컴(1승, 2.96) - 빅유닛(1승, 6.32) - 케인(2승, 2.37) - 산체스(1승, 3.97) - 지토(1승, 5.63)

인데..  빅유닛과 산체스, 지토가 모두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네요.  암튼..  올해 선발진이 건강하게 잘 돌아가주고 지금 괜찮은 불펜이 잘 막아주면서 타자들이 근근히 점수를 내준다면 5할승률은 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틀드 데드라인 전에 라우리가 건강히 돌아와 트레이드 쩜..

내일은 랜디옹 선발이네요.  빅유닛의 297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