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뚱 다 좋은데 한 가지 크게 착각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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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체력과 공 던지는 체력은 다르다"
저는 이 말 동의합니다.
그런데 현진아, 미국 전역을 1년 내내 장거리 이동하는 체력도 공 던지는 체력과 다르단다.
NPB에서 날고 기던 애들도 솔까 노모, 이치로 딱 둘 빼고는 살인적 스케줄과 이동거리 때문에 커리어의 위기를 맞이하거나 아예 몇년 못 버티고 맛탱이가 갔는데 갸들이 공 치는 체력, 공 던지는 체력이 부족해서 그랬을까?
내 한화 팬이 아니라 널 잘 모른다만 부디 자신감은 안으로 강건히 하고 겉으로는 말을 아껴라. 허세든 자신감이든 그걸 드러내는 에너지 또한 공 던지는 체력은 아니라도 달리는 체력 또는 장거리 이동하는 체력과 같은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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