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 65년간 경기장에 오신 영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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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D'Angelo 라는 분인데.......... 이게.......... 실상은 이렇습니다.
위의 아서 디안젤로씨
...... 펜웨이 구장 바로 앞에 있는 ....... 가장 유명한 기념품 가게의 주인장님 되시겠습니다 ㅡㅡ;
1939년에 이탈리아에서 보스턴으로 이주,.........
12살때이던 그때 부터 펜웨이 앞에서
신문팔이, 구두닦이, 꽃팔이, 아이스크림 팔이를 거쳐 사세를 확장,
기념품까지 만들어 팔고, 인터넷 가게까지..............ㅎㅎ
펜웨이 앞에서 그냥 죽치고 살아버리신 분 되겠습니다. -0-;;;;
구멍가게 수준이냐? 저분이 무명인사냐? 절대 아니죠.
사회환원 차원에서 자기 회사 이름으로 보스턴 마라톤 희생자들을 돕는 단체에 자선 기부를 할 정도고
보스턴 시가 이에 답으로 길거리 하나를 아서街로 바꿔줄 정도면 무명이나 구멍가게 이야기는 할 수가 없겠죠.
65년동안 한겜도 안놓쳤다는거....... 이제사 자연스러워지죠? ㅋㅋㅋㅋ
(사실은 졸 부럽......... ㅋ 퇴근 직전 피크타임때 장사하고, 퇴근 하면 바로 야구보러 고고씽..... ㅋ
경기 끝날랍시면 얼른 가게 다시 가서 장사.......... ㅋㅋㅋㅋ)
심지어는 시구까지................ 이동네에서는 유명인사입죠.
기사쪽은.........뭐..... 폭스도 삽질을 했고 (에린양 이쁘면 다임? 인터뷰이 백그라운드 체크 안함? ㅡㅡ;) ,
내용 확인 안하고 대충 올려버린 국내 언론도 좀 생각없이 올린 감이 있어서
뭐랄까.......65년간 경기를 보러 온 열성팬, 홈에서의 우승을 기원~ 같은 소박 순수한 스토리로 다룬 느낌이 있는데
진실은 사뭇 다른 뉘앙스죠.
오히려, 뭐랄까........ 한 사람의 인생과 한 스포츠 프랜차이즈가 절묘하게 얽히면서 서로 성장한 ........ 멋진 이야기?
커뮤니티를 통해 성장하고, 성장을 다시 커뮤니티에 환원하는 ....... 알흠다운 커뮤니티의 이야기? 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ㅎㅎ
(그런 의미에서 아서옹 ......... 세일 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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