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냐 13타수 무안타 3볼넷. 1타점
롱고리아 16타수 무안타 "무"볼넷 1타점.
버렐 12타수 무안타 3볼넷 1타점

홈런 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과연 시리즈 끝날 때 까지 안타 하나나 제대로 칠 수 있을지 없을지 조차 불투명
한 3명의 타자 입니다.


특히 롱고리아는 안타는 커녕 출루 조차 못 해 1루 베이스를 밟아 보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챔피언쉽 시
리즈에서 루키 답지 않은 플레이로 경이로움을 보여줬던 선수가 월드 시리즈 와서 자신이 루키임을 자각 한 것
마냥 연신 삽을 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잖니 야구는 역시 모르겠구나 입니다.


분위기를 봐선 아무래도 내일 경기가 템파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아무리 하위 타선이 날고 기
어도 중심 타선이 저렇게 맥 없이 무너지면 경기를 가져가는 것이 쉽지가 않겠죠.


이젠 월드 시리즈의 승리 보다 타자들이 안타를 칠 수 있느냐 없느냐로 관심이 쏠리기 시작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