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간 아르바이트 하다가 데로사가 트레이드 되었다는 글을 접하게 되었네요...

결국 케이시 블레이크 영입이 물건너 간 상황에서 샤피로단장님이 페랄타를 3루수로 돌리는 카드를 선택했다고 생각됩니다

케도인이 평균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나름 팀 케미에도 안정적 역할을 해주는 선수라 아쉽긴 하지만

데로사도 최근 성적을 볼때에는 꾸준하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리라 생각되네요

이로서 3루에는 쟈니 페랄타, 유격수 애브스드럴 카브레라,2루수 마크 데로사,1루수 빅터 마르티네스/마이클 어브리/라이언 가르코의 내야진 틀이 짜여졌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1루인데...올시즌 쇼팍의 각성으로 포수자리가 애매해졌긴 했죠...

게다가 리사마 22승 달성하기 까지 쇼팍이 리딩도 잘해주었고요

개인적으로는 빅마가 포수를 중추적으로 보겠지만(부상이 없는한)

가코가 부진할때는 1루수로도 또는 해프너가 계속 맛이 갈때는 지명타자로도 활용할수 있는 카드가 되지 않나 싶네요...

아마 인디언스는 사이즈좀더나 빅마는 프랜차이즈로 계속 붙들 것 같습니다만

워낙 저희 팀 재정이 나름 압박인지라 확신은 서질 않네요

물론 09년 시즌 끝나면 애증덩어리인 델루치의 연봉 5백만불과

아마 내년에도 극장 개장하면 불바야시의 연봉 400만불을 아낄수 있으니

이걸 장기계약용 연봉으로 대체시켜도 좋을듯 싶고요

데로사를 넘겨주면서 준 마이너리거들은 스티븐스 같은 경우는 간간히 땜빵 선발로 나와서

선방을 그럭저럭 해준 선수입니다

아무리 봐도 컵스가 연봉 절약 차원에서 트레이드를 감행한 생각밖에 들지를 않네요 ^^;

나름 선발 유망주가 알찬 상태인지라 스티븐스가 들어갈 자리도 없고

샤피로 단장님이 결과적으로는 트레이드를 잘 한거라 생각되어집니다

데로사가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도 시원한 타격을 해줬음 하네요 ^^

Let's Go Trib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