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데로사 영입으로 사실상 내야는 틀이 짜여진 상태이고...

영입할 왠간한 선수는 다 영입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올해 샤피로단장님의 무브는 기대이상의 무브였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푸엔테스 딜로 인해 우드 딜이 오버페이로 보일수도 있지만

그간 거진 2년동안 조대인의 극장을 맘껏 즐겨보던(?)입장에선

우드 딜이 결코 나쁘지 않게 다가오네요

개인적으로는 올시즌 인디언스의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1.그래디 사이즈모어(CF)
2.마크 데로사(3B)
3.빅터 마르티네스(C)
4.쟈니 페랄타(SS)
5.트래비스 해프너(DH)
6.추신수(RF)
7.라이언 가르코(1B)
8.벤 프란시스코(LF)
9.애브스드럴 카브레라(2B)

일단 쇼팍이 포수자리로 들어가지 않았을때를 가정해서 생각해본 라인업인데요 빅터가 부상에서 회복된후의 기량이 예년과 같다고 전제하고 만들어본 라인업니다 해프너가 삽들기 시작하면 쇼팍이 DH를 맡을수도 있고요 쇼팍이 마스크를 쓰면 빅터가 DH나 1루를 보게 되겠죠

일단 타선이 9번은 사실상 쉬어가는 타선일지도 모르는 불안감이 듭니다...카브레라가 수비는 좋은데 타격이 작년에는 기대 이하였거든요 캐롤이 쳐줘서 어느정도 상쇄는 시켰다 하지만...뭔가 아쉽죠...

우익수는 구티에레즈가 트레이드 되어서 추신수 선수가 붙박이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고 좌익수는 벤 프란시스코가 맷 라포타라는 괴물 유망주로부터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어줘야 겠죠 ^^;

개인적으로는 올시즌이 은근 인디언스에겐 중요한 기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해프너가 삽을 계속 들것인지도 지켜봐야겠고..델루치라는 애증의 계륵은 제발 좀 팔아버렸음 하고요; 포수 트레이드 문제가 심심찮게 불거져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포수층은 그대로 안고 갔음 하네요 요즘 포수가 점점 귀해지는 추세이니까요 카를로스 산타나가 클때까지는 쇼팍과 빅마가 마스크를 쓰고 있을거라 봅니다

빅마의 옵션포함 계약이 끝나는 시점은 10년으로 알고 있는데 샤피로 단장님의 고민이 이때부터 시작되리라 보여지네요 보내냐 마느냐...사이즈모어는 프랜차이즈로 잡아둘것 같지만...팬 입장에선 빅마도 잡아줬음 하는데 산타나의 성장속도에 따라 여부가 갈릴것 같습니다...

데로사와 우드의 영입으로 올시즌 현재 인디언스의 페이롤은 25명 로스터중 21명에 7100만불의 페이롤이 들었고요 나머지 4명은 적게 받는다 치면 대충 개막 페이롤은 7300만불에서 7500만불로 예측됩니다...작년보다 살짝 오르긴 했네요 ^^;

그래도 08시즌 위안을 삼는게 후반기에 엄청난 포스로 5할본능은 찍은 인디언스인지라 올 시즌은 05년 07년처럼 성적이 좋은 홀수로이드 해이고 큰 활약을 해줬음 하네요 언제나 인디언스를 응원할렵니다 ^^

Let's Go Trib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