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Joe Torre의 책 The Yankee Years로 말이 많은데 이걸로 이번에 David Letterman Show에 출연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지금 대충 기억나는 부분만 간추려보면...

1. 양키에 있던 해중 최고의 해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98년을 꼽더군요.
요즘 말 많은 Boomer에 대한 이야기에서는..지터보다도 더 클럽하우스 군기반장 역할을 해줬다...식으로 좋게 이야기하고 말던듯.

2. 매니가 1년 2500만불 제안을 거절한 이후라 바로 매니 이야기도 나오던데
토레 말로는 앞으로도 계속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거라고 하네요.
작년에 같이 뛰면서 그에 대해 제일 놀랐던 점이 경기전에 준비를 무지하게 철저히 하는 점이라고 하더라는...

3. A-Rod를 영입하면서 지터와의 포지션 문제나 기타 팀웍 문제가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영입하면서부터 Rod나 기타 팀 선수들에게 '우리의 목표는 우승반지이지 개인 성적이 아니다"는 것을 철저히 강조한 덕에 별 문제는 없었다고...
영입 후에 A-Rod에게 제일 신경쓴 부분은 극성스런 양키 스타디움의 분위기에 주눅들지 않고 지나친 pressure를 받지 않게 하는데 제일 신경썼다고 하더군요. 영입 초기에는 Rod도 기대치 이상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많이 시달렸다고 하네요.

글쎄요...지금 분위기를 보면 미친척하고 3년 이상 내지르는 팀이 있지 않는 한은 매니는 다저스로 다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