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스) 바메스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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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경기였습니다.
분위기 상으로는 이기기 힘든 경기였습니다만, 막판 약간은 무리수적인 투수운용과
바메스의 워크오프 병살 플레이로 경기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초반 2점을 따내면서 잘 도망가는가 했습니다. 거기다 투수인 델라로사가 비록 5선발
이지만 현재 최다승을 따내면서 분위기도 좋아보였거든요.
그렇지만, 툴로의 병살찬스에서 에러에 이어 만루상황에서 푸훌스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으면서 역전. 그후 델라로사는 5회까지 매회 거의 위기를 겪으면서 경기를 이끌어
가게 되지요. 그래도 금년에 운이있어서인지 더이상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3,4점 더 줬어도 뭐라고 할수 없는 전개였습니다.
푸훌수 앞에 만루만 2번 만들어줬으니 더 이상 실점안한것이 더 신기한 일이었었지요.
그러다 곤잘레스의 3루타와 헬튼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 분위기가 다시 좋아지는가
했습니다만, 그후에 1사 3루의 기회를 2번이나 놓치면서 8회에 접어드는 상황이
됩니다.
점수 낼때 점수 못내면...메이저에서는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만큼 쫓기는 상황이 벌어
지거든요.
이 상황에서 짐 트레이시는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마무리 투수인 휴스턴 스트릿에게 2회를 책임지게 하는 작전을 펼친거지요. 캐스터도
고전적인 경기 운용이라면서 상당히 흥미롭게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다행히 8회는
잘막았습니다만...9회에, 루고가 살아나가고, 후속타자 진출에 도루까지 1사 1,3루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타자가 친공이 약간 깍여맞아서 우익수 쪽으로 날아갑니다.
어..쉬운 타구다..했지만, 1사였기 때문에 우익수 수비는 장타를 줘서 역전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작전 때문인지 아주 깊은 자리에 있었기에 공이 떨어지는 자리에 우익수는
전혀 닿을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때 2루수 바메스가 전력질주하면서 역동작으로 그 공을 캐치하고 데굴데굴 구릅니다.
잡았는지 안잡았는지 불확실한 상황.
어 어 어..하는데 우익수 스필보그가 1루로 던지라고 옆에서 콜을 하자, 바메스가 글러
브에 들어간 공을 들고 홈에 던지려다가 다시 1루로 던집니다.
1루루자는 안타인줄 알고 이미 2루까지 간 상태.
공은 1루로 가고, 헬튼은 손을 번쩍 올립니다. 그때서야 지켜보던 사람들 전부 그 플레이가
아웃이고, 공을 안떨어뜨리고 잘 잡았다는 것을 인지하지요.
분위기 상으로는 이기기 힘든 경기였습니다만, 막판 약간은 무리수적인 투수운용과
바메스의 워크오프 병살 플레이로 경기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초반 2점을 따내면서 잘 도망가는가 했습니다. 거기다 투수인 델라로사가 비록 5선발
이지만 현재 최다승을 따내면서 분위기도 좋아보였거든요.
그렇지만, 툴로의 병살찬스에서 에러에 이어 만루상황에서 푸훌스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으면서 역전. 그후 델라로사는 5회까지 매회 거의 위기를 겪으면서 경기를 이끌어
가게 되지요. 그래도 금년에 운이있어서인지 더이상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3,4점 더 줬어도 뭐라고 할수 없는 전개였습니다.
푸훌수 앞에 만루만 2번 만들어줬으니 더 이상 실점안한것이 더 신기한 일이었었지요.
그러다 곤잘레스의 3루타와 헬튼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 분위기가 다시 좋아지는가
했습니다만, 그후에 1사 3루의 기회를 2번이나 놓치면서 8회에 접어드는 상황이
됩니다.
점수 낼때 점수 못내면...메이저에서는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만큼 쫓기는 상황이 벌어
지거든요.
이 상황에서 짐 트레이시는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마무리 투수인 휴스턴 스트릿에게 2회를 책임지게 하는 작전을 펼친거지요. 캐스터도
고전적인 경기 운용이라면서 상당히 흥미롭게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다행히 8회는
잘막았습니다만...9회에, 루고가 살아나가고, 후속타자 진출에 도루까지 1사 1,3루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타자가 친공이 약간 깍여맞아서 우익수 쪽으로 날아갑니다.
어..쉬운 타구다..했지만, 1사였기 때문에 우익수 수비는 장타를 줘서 역전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작전 때문인지 아주 깊은 자리에 있었기에 공이 떨어지는 자리에 우익수는
전혀 닿을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때 2루수 바메스가 전력질주하면서 역동작으로 그 공을 캐치하고 데굴데굴 구릅니다.
잡았는지 안잡았는지 불확실한 상황.
어 어 어..하는데 우익수 스필보그가 1루로 던지라고 옆에서 콜을 하자, 바메스가 글러
브에 들어간 공을 들고 홈에 던지려다가 다시 1루로 던집니다.
1루루자는 안타인줄 알고 이미 2루까지 간 상태.
공은 1루로 가고, 헬튼은 손을 번쩍 올립니다. 그때서야 지켜보던 사람들 전부 그 플레이가
아웃이고, 공을 안떨어뜨리고 잘 잡았다는 것을 인지하지요.
끝내기 병살 플레이였던겁니다.
경기장에 퍼지는 환호성들.
그리고 오늘의 영웅 바메스 등장합니다.
하..정말 극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잘되는 시리즈는 영웅이 나온다고 하지요. 2007년에는 플옵에서 마쓰이가 영웅이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바메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애틀란타가 오늘 이겨서 졌으면 1경기 반차이가
되는건데, 바메스의 플레이로 인해서 6경기 남기고 2경기 반차를 유지할수 있었네요.
지금 트레이시 감독이 포스트게임 쇼에서 인터뷰하는데 시작하자마자 한숨부터 쉬네요.
마무리 투수를 2회나 던지게 한거에서 보듯 트레이시도 오늘 정말 각잡고 경기를 봤다는
느낌입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점수를 내야 할때 못내고, 툴로가 에러를 2번이나 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그래도 끈적끈적하게 어찌 경기를 가져왔네요.
이런게 지금 로키즈의 매력인가 봅니다. 예전같은 폭발적인 타격이 아닌 뭔가 끈끈함으로
인해서 한경기 한경기 가져가는 그런...
Go Rockies~
경기장에 퍼지는 환호성들.
그리고 오늘의 영웅 바메스 등장합니다.
하..정말 극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잘되는 시리즈는 영웅이 나온다고 하지요. 2007년에는 플옵에서 마쓰이가 영웅이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바메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애틀란타가 오늘 이겨서 졌으면 1경기 반차이가
되는건데, 바메스의 플레이로 인해서 6경기 남기고 2경기 반차를 유지할수 있었네요.
지금 트레이시 감독이 포스트게임 쇼에서 인터뷰하는데 시작하자마자 한숨부터 쉬네요.
마무리 투수를 2회나 던지게 한거에서 보듯 트레이시도 오늘 정말 각잡고 경기를 봤다는
느낌입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점수를 내야 할때 못내고, 툴로가 에러를 2번이나 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그래도 끈적끈적하게 어찌 경기를 가져왔네요.
이런게 지금 로키즈의 매력인가 봅니다. 예전같은 폭발적인 타격이 아닌 뭔가 끈끈함으로
인해서 한경기 한경기 가져가는 그런...
Go Rock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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