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all	AB	R	H	2B	3B	HR	RBI	BB	HBP	SO	SB	CS	AVG	OBP	SLG	OPS
Total	440	62	128	25	2	15	63	63	8	86	15	5	0.291	0.389	0.459	0.848
vs. Left	169	12	46	9	0	1	17	14	3	36	6	1	0.272	0.337	0.343	0.680
vs. Right	271	50	82	16	2	14	46	49	5	50	9	4	0.303	0.418	0.531	0.949

By Day/Month	AB	R	H	2B	3B	HR	RBI	BB	HBP	SO	SB	CS	AVG	OBP	SLG	OPS
April	82	12	26	3	0	4	15	15	1	22	4	1	0.317	0.429	0.500	0.929
May	104	14	26	5	1	3	10	15	1	22	5	1	0.250	0.350	0.404	0.754
June	108	21	33	5	1	6	18	16	2	11	3	2	0.306	0.402	0.537	0.939
July	42	3	14	7	0	0	4	3	0	10	1	0	0.333	0.378	0.500	0.878
August	104	12	29	5	0	2	16	14	4	21	2	1	0.279	0.385	0.385	0.770

	AB	R	H	2B	3B	HR	RBI	BB	HBP	SO	SB	CS	AVG	OBP	SLG	OPS
Pre All-Star	301	48	86	14	2	13	43	48	4	59	12	4	0.286	0.390	0.475	0.865
Post All-Star	139	14	42	11	0	2	20	15	4	27	3	1	0.302	0.386	0.424	0.810

현재 신수 선수의 장타력이 없어진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사실 전반기는 작년 보다 더 좋았습니다. 301 타석에 13발의 홈런.... 시즌 전체를 생각하면 대략 25발은 족히 쏘아 올릴 기세였죠..

하지만 현재 추신수는 8월 한달간 단 2개의 홈런을 쏘아올렸을 뿐입니다. 
 


최근 추신수 선수 경기 보면 노림수는 정확하게 들어 맞는데

정확성이 상당히 떨어져 보입니다.

벳 해드 컨트럴이 생각보다 맘데로 안되는듯 보입니다.

특히 추신수 선수 컨디션이 좋을때 타구는 벳 헤드 궤적과 잘 들어 맞는 타구가 종종 나오기 마련인데

최근엔 잘 찍어서 강력한 바운드 즉 강한 땅볼 타구도 잘 못 만들어 내는 듯 보이더군요.


엄지 손가락 부상이 생각보다 영향이 있어 뵙니다.

지지하는 부위가 되는 오른손 엄지 손가락이 뱃 해드 컨트럴에 영향을 상당히 주는듯 하네요...


오늘 1안타를 뒤로하고 3번의 삼진을 당했는데... 그것도 자신이 항상 잘 상대하고 강력함을 보였던

빠른볼 투수에게 3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생각보다 뱃 해드 스피드가 안 나오고 있는거죠.



그리고 또 한가지의 문제는 좌완 투구시 장타율은 더욱더 급격하게 무너져 있다는 겁니다.

작년

타율 .275

출루율 .369

장타율 .456

올해 비교 하면 심각하게 차이가 나지요.

즉 좌완 투수들이 추신수에게 인코스 승부나 정직한 승부는 이제 안 한다는 말입니다.


추신수가 갖고 있는 어퍼 스윙이라는게 실질적으로 제대로 잘 찍는것일뿐.. 실제 뱃 궤적은 크게 들려 있지 않죠.

본즈 마냥 스윗 스팟 각도가 정말 하늘로 들려 있는 선수는 아니고

잘 찍고 팔로우가 하이 팔로우여서 그렇지 오히려 레벨 스윙어에 가깝다고 봐야하고

중심이동을 통해 오른 무릎을 굽히는 타입이라 더더욱 어퍼 스윙처럼 보일 뿐인거죠.


그런데 최근 들어 추신수 가만 보면 공을 붙여 놓고 때리는 기분은 드는데 아주 살짝 살짝 슬라이스 나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3-1 카운트에 절대적으로 승부 들어오는 예측이 된 상황에서 제대로 들어오는 포심을 공략하는 순간에도

뱃 해드의 스피드가 못 따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컨디션이 안 따라오는건지 체력이 떨어진건지 오른손 엄지가 아직 완벽한게 아닌건지.... 좀 걱정이네요....

20-20 은 솔직히 관심 없지는 않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부상이 없기를 기원 하네요...

솔직히 불안 불안~~~~

걍 올해가 소포모어(실질적으로 소포모어 시즌)징크스 시즌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추신수는 쉐필드에게서 삼진이 좀 많은 타입의 타자로 성장해 주기를 바랍니다. 35살 까지 전성기라고 보면.. 이제 7년 남았다는....

부상만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