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가 텍사스에서 올해 성적이 어떻게 될것인지 모두 궁금할 것 입니다.
저는 조금 비관적입니다.

일본에서 상대했던 타자들이 들소라치면 미국에서는 회색곰처럼 사나운 무리들이죠.

지구상에서 내노라 하는 타자들인데 그 위압감은 맞서보지 않으면 ,,,,,,,,,,,,,,

일본타자들이 선풍기 돌리던 강속구를 펑펑 쳐대면 그 상실감과 두려움은,,,,,,,,,,,

유는 송판보다 뱃짱은 나아 보아나.

만약에 제구력이  과거보다 현저히 나아지지 않는다면 올 한 해 농사를 망칠겁니다.

동양인 타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힘과 세기를 겸비한 타자들을 과연 제대로 요리할 수 있을지 난감하죠.

유는 올 해 성공하려면 제구가 잡혀서 볼 카운트를 항상 유리하게 가져가야 하고
한 마디로 쫄면 안됩니다.

송판이처럼 비지 땀 삘삘 흘리면서 하려면 다 때려쳐야죠!

박찬호가 다저스에서 성공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였습니다.
그냥 강속구가 아닌 타자 몸 앞에서 솟구치는 엄청난 구질였지요.

박찬호는 이미 준비된 투수였고 유는 리그가 한 차원 높은 곳에서 시작하는 입장이라서
많이 힘든게 사실입니다.

제가 미국타자들을 너무나 수준 높게 평가하는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는 유저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에이스급투수도 컨디션이 안좋으면 아주 작살내는 타자들이죠.

랜디죤슨도.외계인도 초반에 7~8실점 먹게 만드는 강력한 파워히터라는 건 다 아는 사실이죠.
유가 성공한다고 해서 현진이의 성공도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얻을 수 있다는게 우리들의
공통적인 입장입니다.

그래서 유가 미국에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