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스트라스버그는 150.1이닝을 던졌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앞으로 2~3경기만 더 던질거라고 통보를 받았다고 하네요. 

약 160~180이닝 선으로 끊겠다라고 했다는데... 

포스트시즌도 안뛰게 하겠다고 합니다.

솔직히 드는 생각은 "오버하고 있네" 라는 생각입니다. 

여타 다른 많은 투수들이 토미 존 수술 한 이후 저렇게까지 관리하는 경우는 처음봤거든요. 

유독 한팀 워싱턴만 그러고 있는데... 

조던 짐머맨이 같은 케이스로 조기 시즌아웃 시켰는데 올해 잘하니까 스트라스버그도 그렇게 하겠다라는 의미 같지만... 

따지고보면 짐머맨은 작년이랑 세부스탯이 거의 바뀐게 없는데 실점만 줄었거든요. 

이닝도 거의 비슷하고 삼진은 다섯개 줄었고 안타 네개 덜맞았고 볼넷은 하나 더내줬고 홈런은 2개 더 맞았는데 방어율은 0.55가 줄어든 이상한 시즌인데말이죠 -_- 

올해 아담 웨인라이트만 해도 작년 3월에 수술해서 올시즌 복귀해서 이미 166이닝을 소화하고 있는데 투구 내용은 점점 좋아지고 있고 200이닝 채워도 무난한 페이스거든요. 

크리스 카펜터도 늦은 나이에 토미존 받았는데 3시즌동안 풀타임 잘 소화했고 올시즌은 시즌아웃 되었지만 팔꿈치가 아닌 목디스크 증세였죠. 

여타 다른 성공 케이스도 수도 없는데 왜 서비스 타임 갉아먹는 일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저래 애지중지 관리해줘봤자 보라스는 자비가 없는데 -_-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