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이번 WBC로 화제가 된 네덜란드 퀴라소 출신.

작년이랑 올 초만 해도 얀센으로 읽는 분들이 반절은 되었는데,

출신국을 고려하여 네덜란드어 읽었을 때의 발음

요새는 므르브 중계에서도 그렇고 거의 젠슨으로 통일하여 발음하는 듯 하네요

09년 WBC 사진인데,

왼쪽 선수가 지금 삼성의 반덴헐크, 오른쪽 포수가 바로 캔리 젠슨 이라고 ㅎ

엔하위키 미러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도미니카의 윌리 타베라스의 도루를 잡아내는 것을 보고

다저스 프런트에서 투수로 포지션 전환을 시켰다고 합니다

타베라스가 엄청 빠른 선수죠 ㅎㅎ

캔리 젠슨의 주무기는 빠른 볼과 커터인데

이 커터의 무브먼트가 거의 리베라에 비견할 만하다고

양키스의 불펜 포수 출신 마이크 보젤로의 영향으로 리베라의 커터를 연구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원래 직구 구질이 내추럴 무브먼트가 있었는데

리베라의 공을 받아본 보젤로 코치의 영향으로 그것을 자신만의 커터로 장착하였다 하네요.

KIA 타이거즈의 임준섭 선수도 공은 느리지만 그러한 무브먼트가 있는데

게임이라면 다저스로 유학 보내서 커터 장착 해오고 싶으네요 +_+

한국에서는 그러한 생소한 구질을 전수해 줄만한 코치가 없을 거 같은데

(김시진 감독님?;; 하지만 양현종의 실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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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켄리 젠슨이 원래 포수 출신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