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장기계약은 몇년이 적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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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FA계약은 연봉금액뿐만 아니라
장기년수가 FA계약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텍사스등 메이저구단으로서는 최대한 짧은 장기로 계약을 하려 하고 있는데요.
아시아 탑 타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일본의 두 타자.
마쓰이와 이치로의 성적을 보면
38세(만36세)이후에는 성적이 급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시아의 대표적인 두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만 37살시즌이 되자 성적이 추락하였는데요.
한국의 대표타자였던 이승엽도 예외는 아니었을까요. 올시즌 만 37살 시즌이 되면서 성적이 뚝 떨어졌네요.
위 세선수가 보여주듯이.. 추신수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닐거라고 보는 시선이 많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추신수 선수가 현재 만으로 30. 내년시즌 한국나이로 33. 만으로는 31인데
만으로 36살까지는 하락세는 있겠지만
두 아시아 탑 타자들을 대입해보면 6시즌 가량은 활약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메이저리그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만 37살 이후에도 활약한 탑 타자는 있습니다.
얼마전 런닝맨에서도 나왔었죠
'초능력이여 솟아라' 포즈로 재미를 줬던 적토마 이병규입니다.
일본에서 부진했지만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이병규.
선수생활에 대한 간절함과 절실함이 올시즌 좋은 성적을 만든것 같다는 이병규 선수의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시즌초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더로서 팀을 이끌면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올해 마흔으로 만나이는 38살입니다. 마의 만37세를 뛰어넘어 활약을 하고 있죠.
그리고 은퇴했지만 41살까지도 정상급 활약을 했던 양신도 있습니다.
양준혁 선수는 만 39세까지 활약하고 만 40세에 은퇴하였는데요
이처럼 메이저리거는 아니어도 만 36세 이후에 활약한 한국타자들도 있습니다.
추신수선수는 어떠한 길을 걸을지는 모르겠지만 체격을 봐서는 이병규, 양준혁 두 선수처럼
전성기가 조금 더 길지 않을까 싶은 생각은 듭니다.
결국 메이저리그 구단주와 단장들이 위 사례들을 보았을때는 만 36세시즌 정도까지는 (6시즌)
성적을 기대할 거라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은 추신수의 체력과 전성기 유지에 대해서 얼마나 어필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을 겁니다.
추신수선수가 메이저리그 선수생활과 장기계약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는 최고의 아시아타자로서 모습을 살짝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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