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서부터 레싹스런 경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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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이 미쳤나? 오늘은 뭔가 다르려나 했더니만
후속타자 3명 내리 그냥 아웃.
진루타 치고 어쩌고 하는것도 없음.
발야구가 안되니 기동력 살려서 흔들 건덕지도 없고.
상대팀 선두타자는 힛바이피치로 출루
1루견제를 1루수 다니엘 나바가 어처구니없이 놓침. 주자 2루
그후 투아웃 잘 잡고, 3땅 유도했으나 3루수가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1루에 원바운드 송구
1루수 나바는 또 공 놓침.
어제도 유격수 보가츠의 원바운드 송구를 1루수 마이크 캅이 못잡아 끝내기 실책으로 1-2로 패했는데, 경기시작부터 이러네요. (다시 말해 어제 딱 한점 냈다는 소리. 그것도 경기 시작전 방어율이 9점대인 루키 선발 상대로...)
문제는 시즌내내 이모양이라는것.
단순 슬럼프가 아니라 선수들이 소위 쩌리들이 너무 많습니다.
공수 두루해주는 선수는 루키 재키 브레들리 쥬니어와 1루수 나폴리 밖에 없는데
나폴리마저 어제 부상.
수비 엉망인 선수들 투성에 타격도 안되고 그나마 선수단 분위기 최악에 자신감 결여까지.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겠네요.
투수들은 작년만큼 비벼주는데 타자들이 공수주에서 완전히 깽판쳐서 답이 안보입니다.
타자들의 fwar 총합이 1이 채 안되는데 그나마 득병놀이 한것과 완전 넘어간 경기에서 스탯관리 해 댄거 감안하면 제로에 가깝죠.
틀플에이 라인업 가져와 경기해도 이만큼 한다는게 농이 아닌 진실입니다.
센터라인 3명이 나가는데 대응이 안일하기 그지없었죠.
트레이드로 보낸 이글이까지 감안하면 수비력의 타격이 지대한데
잘될거야!, 쩌리들도 울팀에 오면 으샤으샤 힘내서 잘한다고 요러다가 그냥 망했습니다.
단기계약에 환장한 단장이라서 레스터같은 장기계약 요하는 스타급 선수는 나가야 하고 저니맨 쩌리들, 조만간 은퇴를 앞둔 노땅들, 루키들 잔뜩 모아놓고 '쩌리볼'로 일내겠다는게 위대하신 벤 셰링턴의 원대한 계획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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