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마무리는 채드 퀄스인데 지금 꽤 잘하고 있습니다. 방어율도 1점대 후반이에요. 세이브 기회가 좀처럼 오지 않아서 아쉽죠. 

오늘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8회에 나왔습니다. 미겔 카브레라부터 시작되는 클린업을 막기 위해서요. 기대에 부응해서 깔끔하게 막았고 투구수는 12개. 전 한이닝 더 나올 줄 알았어요. 아니면 과연 누구를 9회에 내보낼 것인가 관심있게 지켜봤는데

결국 작년 에인절스에서 선발/불펜을 오고가며 마당쇠로 활약한 왕년의 자이언츠 유망주 제롬 윌리엄스를 9회 올리더군요. 올해 휴스턴에서 영입했는데 완전 망했죠. 

결국 킨슬러한테 역전 스리런 허용. 당연히 8회에 퀄스가 3-4-5-6번을 상대했기 때문에 7-8-9번만 막으면 끝나는 경기를... 주자 2명 내보내고 2번타자에게 스리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