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이제 25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전반기를 마감할때까지만 해도 시�r. 던. 맥기 등에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으며 카드가 맞으면 팔 수도 있다는 태도를 보였던 말린스 프런트가 갑작스런 연승으로 5할을 맞추자 이제 내년에도 컨트롤 할 수 있는 선발을 원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명확하게 서비스 타임 남은 선발. 테이블세터형 2루수를 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탑유망주를 희생할 생각이 그다지 없어서보여서 쏠쏠한 영입은 없을듯합니다. 

 연승 기간동안 선발진도 이발디를 제외하고는 모두 호투하고 있으며 (그렇다고 이발디를 뺄수는 없죠.) 디트리히, 솔라노, 루카스, 퍼칼 등등을 돌려쓰던 2루 자리에는 며칠전에 올라왔던 전메츠선수 발데스핀이 나름 잘해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동점 솔로홈런 하나 쳤구요. 당분간은 솔라노-발데스핀 플래툰으로 가다가 디트리히 부상 복귀하면 한명을 내릴듯 합니다. 

 오프시즌에 영입이 거의 없었던 작년에는 (사실 최근 10년간이라고 해도 그리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뎁쓰가 얇아 후반기가 되면서 퍼지는 선수가 많아서 후반기 승률이 많이 떨어졌는데 올해는 살티, 존스, 맥기, 모리스 영입이 후반기에도 퍼지지 않고 달릴수 있는 힘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히니빼고 있는 유망주 다 주면서 레스터를 데리고 와서 와카레이스를 달리다가 도장깨고 올라가면 좋을듯한데요. 이런 모험적인 트레이드는 2003년 애곤-어비나 트레이드 이후에 해본적이 없는 프런트라 안전하게 그냥 5할 유지하다 시즌 마무리 할듯합니다. (사실 5할 유지나 하면 다행.) 

 팀이 연승궤도에 오르니 관중들도 많아지는거 같은데 한번 달려봤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올해 스탠튼 안팔면 내년에는 더 나아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프런트의 머리속은 더 복잡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