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sports.media.daum.net/v/20171209092128261

오타니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오타니가 깊은 고민 끝에 에인절스와 계약하기로 했다. 관심을 보여준 많은 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미국 진출은 메이저리그 최고 화제였다. 25세를 넘지 않는 오타니는 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할 수 없었고, 계약금, 연봉 등이 제한적인 가운데 보다 자신에게 유리한 구단을 찾기 위해 질문지를 보내는 등 ‘돈 외적인 것’을 통해 평가하려 최선을 다했다.

1차 서류 심사 결과 7개 구단을 추린 뒤 이들 구단과 이틀 동안 면담을 한 끝에 에인절스로 결정을 내렸다.

에인절스 승리 배경은 “자유롭게 투타 겸업을 할 수 있다”는 약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레로는 “오타니는 시장 규모나 일본과의 시차, 아메리칸리그·내셔널리그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향해 가장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며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환경을 만들어주기로 했다”고 설명을 더 했다.

오타니 측이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에인절스는 오타니에게 “투타 겸업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 자유롭게 타자로 나설 시간과 투수로 나설 시간을 정하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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