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정식 오픈을 축하하며
기타스포츠게시판에 토토 프로토 관련글을 쓰고자 고심한끝에...

농구만 전문적으로 베팅하기로 마음먹었고...
큰 줄기의 5가지 게임
1. 여자농구 매치(가장 자신있는 게임이지만 공유를 할만큼 많은 유저가 관심을 갖는분야가 아니므로 PASS)
2. 남자농구 매치(적중률은 여농보다 높지않지만 가장 대중적인 게임이므로 CHOICE)
3. 남자농구 스페셜(가장 흥미롭고 고배당이 많이 나오는 매력적인 게임이지만 즐기는것보다는 도박에 가깝다고 판단해서 PASS)
4. 농구 승5패(로또에 가깝고 nba는 조던 은퇴한 뒤로 흥미를 잃었으므로 PASS)
5. 남자농구 프로토(농구매치와 마찬가지로 가장 대중적인 게임이므로 CHOICE)



중에서 2번째 남자농구 매치와 5번째 남자농구 프로토를 베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예외가 있다면

여자농구의 경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삼성생명의 경우 무조건 베팅을 할 예정이고
남자농구의 경우 동부와 KCC의 경기는 스페셜에 포함될 경우에도 무조건 베팅을 할 예정입니다





자 첫번째 베팅샷 들어갑니다...





이번 프로토 91회차에 포함되는 KBL게임은 모두 4게임입니다
전부 저배당
즉, 토토회사측에서 강팀이라고 찍은 4팀에 베팅을 하였습니다




첫번째 SK와 KT&G의 경우 김태술이 복귀예정이기때문에 관심이 가는 게임입니다

최근 kt&g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주키드를 앞세운 속공농구에 맥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면엔 kt&g의 막강포워드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김일두가 올해도 역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죠...김민수와의 매치업 볼만 할겁니다

점수대를 맞추는거와 달리 승과 패만 맞으면 되는 프로토 승부식의 경우
높이에 압도적 우위에 있는 경우(KBL의 경우 동부와 KCC입니다)를 제외하고는 가드가 좋은팀에 베팅을 하는게 상식입니다...

김태술이 있어도 힘든판에 복귀한다고했지만 정상컨디션이 아닌 매직키드와 왓섭이 주희정을 괴롭히는건 힘들어보입니다
민수도 프로에서 각성하려면 아직 멀었고...김일두와 매치업을 했을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긴 힘들겁니다

섀넌의 원맨팀의 모습을 보이고 다들 서 있는 경기를 한다면 KT&G의 압도적 속공에 초반부터 무너져 집중력없는 게임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점수 70:90 KT&G 승리 






두번째 KCC와 창원LG의 경우 서장훈의 1만득점달성, 브라이언하퍼의 마지막게임, 크럼프의 친정상대 대결로 관심이 가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농구매치에서도 베팅을 했습니다

서장훈을 잘막는 현주엽...하지만 포인트포워드가 되버린 현주엽과 LG는 절대적으로 용병에 의지하는 팀이 되어버렸고...
저질자유투를 보여주는 양대산맥 폭풍하와 크럼프는 즞질대결도 볼만할겁니다...
KCC는 이번에 게임을 지고 느꼈을겁니다...
작년의 동부처럼 게임을 해야 올시즌 승산이 있다고...

장신팀은 장신팀에 맞는 페이스로 농구를 해야합니다...
작년부터 안되는 투맨게임하다가는 올시즌도 2,3등 머물다 끝납니다...

장기적인 이야기는 뒤로하고 우선 이번게임만 보자면...


키포인트는 칼미첼로 바뀌기직전의 하퍼입니다
용병이 쫒겨난다는 표현을 써야할지 퇴출당하는경우 마지막게임 이상하게 펄펄 날다가 갑니다
그러면 항상 감독 기자회견에서 말하죠..."평소에 저정도 했으면 안바꿨을텐데" 이 게임에서 KCC를 베팅한 이유는 무조건 하퍼입니다

LG의 장점이라면 삼성과도 비견될만한 가드진인데 올시즌은 유난히 가드진이 강한 팀들이 맥을 못추고있습니다
그말은 즉 인사이드의 용병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졌고 외곽슛을 잘 쏘지도 않는다는거겠죠...

압도적이다가도 KCC의 피말리는 게임운영으로 즞질 게임의 진수를 보여줄걸로 기대하며
예상점수 80:69  KCC승리








세번째 전자랜드와 오리온스의 경우 김승현의 허벅지부상이 예상보다 오래갈듯하고(언론과 홈페이지에서 2주정도 더 결장예상) 둘다 도깨비팀의 전형이기때문에 쉽사리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김승현이 못나온다는 전제하에 베팅을 하였습니다


포웰의 원맨팀이 되어버린 전자랜드와 캡틴이 없는 난파선 오리온스의 대결입니다
김승현이 20분이상 출전한다면 모를까 1쿼터정도 나온다면 현 KBL어느팀을 만나더라도 오리온스가 이기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앞으로 2주간 오리온스는 이유불문하고 상대팀에 베팅합니다
김승현이 돌아오는 순간 이유불문하고 오리온스에 베팅합니다


예상점수 90:80 전자랜드 승






네번째 KTF와 모비스의 경우 최근게임의 돌풍의 팀 모비스가 과연 그 상승세를 유지할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게임입니다

KTF의 용병이 부상으로 교체될게 분명한 상황에서 신기성 송영진의 힘만으로는 상승세의 모비스를 꺽긴힘듭니다
송영진이 요즘 분전하고 있지만 김효범역시 리얼임을 증명한 상황이고
매치업에서 던스턴이 수비는 약하지만 허술한 KTF의 수비라면 골밑을 함지훈과 둘이서 유린할게 뻔합니다
문제는 김현중의 부상이 과연 오래갈까...부상으로 못나온다면 과연 하상윤으로 신기성을 얼마나 막을 수 있을까...

양쪽다 폭탄하나씩 가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용병상태가 안좋은 KTF가 열세라고 보아집니다

예상점수 100:80 모비스 승










PS. 오늘 동부겜블러스가 시원하게 삼성에게 발리더군요...
올시즌 삼성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동부를 상대로 110을 내다니...
작년의 끈끈한 동부는 화이트의 공격옵션덕에 사라진게 분명하군요...

올시즌 유난히 110점대를 많이 찍고있습니다...

4게임보는데 만원이니 한게임에 2500원씩...
한게임 한게임 흥분하면서 보기엔 딱 좋습니다...

당첨되면 더 좋겠구요...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