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양입니다.- 아일랜드의 식물편에 이은 아일랜드의 곤충&동물편 입니다.

 

 

버스를 타고 아일랜드를 다니다 보면

군데군데 있는 작은 도시들을 이어주는 고속도로의 양쪽이

모두 초원입니다. 풀밭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네요

산도 없고, 구릉같은것도 거의없고 평평한데 가끔 언덕이 될랑말랑한 아이가 저너머에 보이고

소, 말, 양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나라 전체가 큰 목장 같은 느낌..ㅎ

 

큰목장 아일랜드에는 어떤 아이들이 살고있는지 모아봤습니당.-ㅎ

날씨에 관한 속설중에, 거미가 아침에 거미줄을 치면 그날은 맑는다. 이런말을 들었는데요.
아일랜드는 아무래도 그말의 예외인것 같습니다.
시도때도없이 비가오는 통에 거미줄만 치면비오고 할테니 거기다 바람도 많이 불죠..
아일랜드 거미는 진짜 부지런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듯.. 그래서 집안에 거미가  많나..ㄱ-..

집 에서 5분 걸어가면 엄청큰 말 농장이 있습니다. 말도 수십마리에 정말 장난 아닌~ㅎㅎㅎㅎ
카메라를 들이대자 신기한지 바짝 다가섭니다. 귀여운 말들..~

식물편이나 동물편이나 그냥 사진만 보면 여기가 한국인지 아일랜드인지 구분이 잘 안가지만

이 한장으로 명확해집니다

여기는 아일랜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