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야되나 말아야되나, 몇번씩 고민하고 쓰려다 말고 쓰려다 말고 고심했습니다;;
제가 다루기엔 지식이 턱없이도 부족한 까닭이지요.
그래도 일단 시작도 안하는 것 보다는 하는게 낫겠지요^^;;


Highland, Lowland, Islay, Skye 등의 지명이 보입니다.
보통 싱글몰트 위스키 라벨에는 아래 지명이 같이 적혀 나오는데,
이번 호-_-에는 주요 지역과 그 지역의 위스키를 정리 해 보는 정도로 하겠습니다.
싱글몰트는 정말 마시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다시금 새록새록 들기 시작합니다.
테이스팅 정도로는 택도 없구요-_ㅠ;;

저도 종류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일본의 도매 주류 매장인

http://www.kimasa.com/

을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1. 스페이사이드Speyside: 하이랜드 지방의 강을 끼고 있는 지역에서 나는 위스키를 통칭합니다. 저도 글렌리빗, 글렌피딕, 멕켈란 정도 밖에 마셔보질 못했네요. 상큼하고 비교적 부드러운 향을 지녔다고 합니다. 특히나 Glen을 가진 이름이 많은데, 이유는 지도를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Great Glen 에서 따왔을거란 확신에 가까운 추측이 듭니다^^

Aberlour, Cardhu, Cragganmore, Cu Dhuh, Glen Elgin, Glan Grant, Glen Trommie, Glen Farclas. Glenfiddich, Glenlevet, Glen Rothers, Strathisla
Tomintoul, Knockando, The Balvenie, Macallan, Motlack





2. 하이랜드Highland: 스코틀랜드의 고원지대입니다. 많은 수의 스페이사이드 위스키도 하이랜드라고 라벨 붙어 나오기도 합니다. 글렌모렌지는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대체로 깔끔하고 상큼한 타입의 위스키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역시 글렌이란 명칭이 많네요^^

Aberfeldy, Edradour, Oban, Clynelish, Glen Ord, Glen Garioch, Glengoyne, Glenturret,  Glendronach, Glenmorange, Gingleton, Dalwhinnie, Dalmore, Royal Locknagar, Tullibardine, Bennevis







3. 캠벨타운Cambeltown: 내세울 것 없는 작은 항구도시인 이곳은 40군데가 넘는 높은 품질의 싱글몰트 위스키 양조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영과 품질관리의 부실함으로 모두 스러지고, 지금은 2군데의 양조장이 그 맛을 지켜오고 있다고 합니다.
바다 바람 맞은 위스키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꼭 한번 맛보고 싶은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파는건 Springbank뿐이군요^^;;






4. 로우랜드Lowland: 대부분의 대도시가 모여있는 글랜 산맥 남부 스코틀랜드입니다. 위스키는 그냥 평이하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그런 곳이라 해도 분명히 의외의 복병이 숨어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Auchentoshan, Glenkinchie, Little Mill







5. 아일레이Islay: 무라카미 하루키가 극찬해서 마셔보고, 감격을 금치 못했던 싱글몰트입니다-_ㅠ 보모어, 라프로익, 아드벡의 3종을 마셔봤지만, 밀려오는 갯내음과 바다내음이 빠지는 라벨이 없네요^^ 특유의 이탄냄새 역시 독특합니다.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겠지만, 전 이미 빠져버렸습니다>_<d

Ardbeg, Caolila, Port Ellen, Bowmore, Lagavulin, Laphroaic, Ileach







6. 아일랜즈(라고 써있네요): 아마도 소규모 섬에서 나오는 싱글몰트들을 묶어 놓은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The Isle of Jura, Arran, Scapa, Cragganmore, Talisker(이 아이는 Skye 산입니다^^;), Highand park, Bunnahabhain







7. ヴァッテド(??)-무슨 말인지도 모르겠;; 대체 무슨 기준인지-_-;; 이쪽은 싱글몰트는 아니고 이것저것 섞여있네요;;

Famous Grouse(이곳 사이트 센스있네요^^;;ㅋ), 조니워커, 발렌타인, Usquaebach,







8. 포틀랜드- 패스. 지금은 미국 영토네요-_-







9. 아일랜드Island: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위스키의 본고장 아일랜드입니다. 아일레이 위스키 맛있게 된 까닭중 하나는 아일랜드와 가까워서...라는 하루키의 말이 떠오르네요. 국내에는 Jameson이 들어오고 있습니다만, 싸구려 위스키로 캐네디안클럽따위와 도맷금으로 넘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_ㅠ 아마도 몰트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Tullamore dew는 상당히 깔끔했던 맛으로 기억합니다. 오크향이 상큼하달까요?ㅋ스카치위스키에 밀리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그래도 아일랜드는 아일랜드입니다.

Tullamore dew, Bushmills, Powers, Jameson.







아 이로서 아주 대충-_-; 라인이 정리가 된 거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향후 이루어질 각 라벨 별 분석에서 더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미국에서 연재될 듯-_-ㅋ
쓰고 보니 참 마시고 싶은 술들이 많습니다-_ㅠ흑;;


많은 부분 네이버, 구글 등에 검색 가능한 블로그의 지식을 짜집기 하셨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__)
더 많은 술을 접해보고, 더 좋은 글을 쓰도록 장시간 노력 해 보겠습니다.





























그러니 영국보내주세요-_ㅠ;;;;
아니면 주류관련 외국계 회사 취직 알선이라도...................쿨럭-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