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2차 광고 '촛불소녀'  문구를 생각할 때도
PD수첩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었던지라
지금 PD수첩도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여러 회원들 의견도 일일이 읽어가며
참고 하고 있구요.

사실 저희가 금요일 집행하려는 류의 광고는
아이디어보다는
시의성, 경건함 등이 더 중요해서
굵고 짧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시간상 바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심플하고 경건한 비주얼에,(주로 얼굴 상반신)
그리 길지않은 메시지가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러문님,영계소문님,zzt님이랑
더 많이 생각해 볼 생각입니다..
(촛불소녀 때는 광고인생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마감시간 지나서까지 수정하고 또 수정했었죠)

광고에는 '주체'와 '목적'이 있어야지요.
'주체'는 베이스볼파크 그리고 엠팍의 일부회원이실테구요.
(이건 운영진께서 문구를 결정해주시면 될 부분이구)

'목적'은 故노무현 前대통령의 추모입니다.
인간 노무현의 추모일수도 있겠구요...

개인적으로는 목적이 없는게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고픈 말이야 신문 하나를 다 채우고도 모자라지만,
고인을 경건히 기리고, 보내드리는게 우선이겠지요...

사진은 뉴스 사이트에서 돈을 주고 구매하거나
타유명 사이트의 개인에게 허락을 얻어 쓰거나
다 방면으로 생각해보고 있구요...

당신의 어록이나, 당신은 진정한 대통령이었다거나
당신에 대한 국민의 생각 등...
2,3가지 컨셉(방향)으로 만들어봐야 될 듯 합니다.

지난번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헤드카피를
정하고 출발해서 조금은 수월했습니다.

계속 좋은 의견/문구 올려주시면
영감을 얻거나 다양한 방향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